[뉴스렙] 대형 개발호재로 경기도 하남시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지하철 5호선이 하남풍산역까지 연장 개통되었고 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을 잇는 2.9㎞ 구간이 올 상반기에 추가 연장 개통 예정인데다 GTX-D 노선까지 발표되면서 서울 강남권과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 시간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하남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까지 2.19% 상승했다. 서울(0.52%)과 수도권(1.84%) 상승률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 전용면적 132㎡형은 지난달 말 21억8500만 원에 팔리며 고점을 찍었다. 지난해 7월 19억 원에서 2억8500만 원 치솟은 가격이다.

이처럼 하남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덩달아 주변에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의 2-Room 기숙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남 인근 2-Room을 갖춘 오피스텔의 매매가에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지식산업센터에서 분양하는 2-Room을 갖춘 기숙사까지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에 비해서도 자금부담이 덜해 오피스 종사자들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게 큰 인기다.  

동일하이빌이 하남 미사지구에 지식산업센터인 ‘미사동일 넥서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4층~지상 10층으로 섹션오피스 229실, 2-Room기숙사90실, 근린생활시설 29실 규모다.

섹션오피스는 3.3·㎡당 600만원대, 기숙사는 900만원 선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5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 시 70~80%선에서 저리의 정책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하남 미사동일 넥서스’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의 자족시설용지인U2지구에 들어선다. 하남자족시설 중 유일하게 의료시설·유통시설·자동차시설 관련업종이 입주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코스트코가 인접해 있고 스타필드도 가깝다. 여기에 미사역, 강일역, 풍산역에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과 지하철 5호선, 9호선(계획), 3호선(계획)을 누릴 수 있는 역세권 프리미엄도 가지고 있다. 김포~하남 간의 GTX-D 노선도 신설 예정으로 광역교통망 수혜지역 중 하나다.

‘미사동일 넥서스’는 섹션형 지식산업센터다, 소형 모듈로 소규모업체의 니즈에 맞는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고 오피스를 확장할 경우 내부 기둥이 거의 없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기업 업무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실별 발코니를 계획하여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고 업무 공간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지상 2~10층의 층고를 5.0m(천정고 3.5m)로 했다. 또한 지역냉난방 공급에 따른 에너지 절감 및 쾌적한 업무 환경도 눈 여겨 볼만하다. 

‘미사동일 넥서스’는 (주)동일코퍼레이션이 시행을 위탁하고 우리자산신탁이 시행, 중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844-2에 있다. 현재 섹션오피스와 기숙사 일부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차승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