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고산 스님 경자년 동안거 해제 법어
出格丈夫意縱橫 任運自在快活人
黃金白玉未爲貴 識心見性是爲貴
격에서 뛰어난 대장부는 뜻이 종횡하니
뜻대로 하는 쾌활자재한 사람이로다.
황금과 백옥이 귀하지 아니하고
마음을 알아 성품을 본 것이 이것이 귀함이로다.
一拳打倒須彌山 建立心王法王宮
平正六國安溫界 普供十方諸刹海
한 주먹으로 수미산을 처서 꺼꾸러뜨리고
심왕의 법왕궁을 건립하도다.
육국을 평정한 안온한 세계에
널리 시방불보살 및 중생에게 공양하도다.
終一大事者 無碍自在人也
일대사를 마친 자는 걸림이 없는 자재인 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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