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KT·SKT·LG 설치 당일 현금지원에 신규가입 몰려…최대 사은품 금액도 높아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KT·SKT·LG 설치 당일 현금지원에 신규가입 몰려…최대 사은품 금액도 높아
  • 김백
  • 승인 2021.04.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렙]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연일 기록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역시 장기화되면서, 실내 활동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고속인터넷과 IPTV(인터넷티비), VOD 서비스 이용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비 인터넷과 IPTV 등의 유선 상품 신규가입 문의량도 약 30% 증가한 상황이다. 통신사 중 LG유플러스와 KT올레는 자사 IPTV를 통해 넷플릭스(Netflix)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이를 이용하기 위한 인터넷과 IPTV결합상품 가입 문의가 크게 늘었다.

인터넷가입은 비대면 채널인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로 주로 유입되는 편이다. 신청 통신사나 요금제에 따라 최대 46만원의 현금 사은품을 받을 수 있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유선 가입자 현황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가입시 비교사이트를 찾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 선호’도 있었지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은품’ 항목이었다. 고객센터와 비교해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이 추가로 지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가입’,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함께 노출된다. 이는 ‘사은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뜻한다.

인터넷비교사이트는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 각 통신사의 인터넷/ IPTV 상품과 월 청구금액, 사은품 수준 등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다.

현재 사은품 금액 자체의 큰 의미는 없어진 상황이다.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로 인해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다.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소비자들에게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사은품 금액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0만원까지다.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인해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 중으로, 업체 선택을 앞둔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아 가입했지만, 경품고시제로 인해 조건이 모두 같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에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해주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대표적인 업체는 ‘펭귄통신’이다.

펭귄통신은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펭귄통신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펭귄통신에는 1,3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다. 후기를 확인하면,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이 지급됐다는 내용을 볼 수 있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재약정 이벤트를 통해 기존 LG유플러스 이용자가 약정 만료 후 재약정을 선택할 때도 현금사은품 혜택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설치 후기 및 지인추천 이벤트 등을 통한 추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인터넷가입을 원하는 방문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