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즌팩토리, “데이팅앱 몸캠피싱·피씽 등 동영상유포협박 범죄 예방법 조심”
디시즌팩토리, “데이팅앱 몸캠피싱·피씽 등 동영상유포협박 범죄 예방법 조심”
  • 김백
  • 승인 2021.04.05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렙]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만남이 줄어들자 각종 데이팅앱 이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 모바일 분석기업 발표에 따르면, 랜덤채팅 앱의 이용량이 94% 이용시간이 증가했고, 사용자 수는 2배가량 늘었다고 조사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출 및 여행 등이 제한되면서 오는 우울감을 ‘코로나 블루’라고 일컫는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러한 현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생겨나면서 소외감이나 박탈감, 또는 우울감을 느껴 랜덤채팅에 빠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겠다고 랜덤채팅 같은 앱으로 무리하게 이성과의 만남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런 앱들은 익명성을 기반으로 가볍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를 악용하여 사기나 성매매 등의 범죄로 이어지며 동영상유포협박, 몸캠피싱(몸캠피씽) 등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와 관련하여 사이버 보안 업체 디시즌팩토리는 “상대와 영상통화를 하다 분위기에 취하여 몸캠피씽 같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며 “잘 모르는 상대가 보낸 파일은 악성코드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절대로 열어보거나 다운로드 받으면 안된다”고 전했다.

몸캠피싱 보안 전문 업체 ‘디시즌팩토리’는 이러한 몸캠피씽 피해자들을 위해 구제방안 및 대처법을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24시간 무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인터넷 협박 및 핸드폰 해킹 등 몸캠피싱으로 협박을 받고 있다면 즉시 전문적인 업체를 찾아야 한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함부로 SNS 친구추가를 실시하지 않아야 하며, 음란행위를 요구하는 채팅은 단호히 거절하고 아울러 신뢰할 수 없는 파일도 함부로 열어보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