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패키지 간소화로 인해 벌금을 선고 받았다. 브라질 외신매체에 따르면 상파울로 소비자 보호기관(프로틴)이 애플의 아이폰12 판매 당시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은 점을 들어 21억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탄소배출 저감과 환경보호 차원 및 원가절감을 위해 패키지에 충전기를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프로틴은 실질적인 환경보호에 관한 추가설명을 요구했지만 실제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장광고에 관한 위법도 추가됐다. 애플은 방수기능을 강조한 광고영상을 송출하고 방수관련 수리문의 시 교체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 당시 온라인 사전예약자에 한해 충전기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벌금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러한 가운데 핸드폰 시세표 공유 사이트 ‘극딜나라’는 아이폰 시리즈 및 갤럭시 최근 출시모델의 시세를 공유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충전패키지가 들어있는 아이폰11, 아이폰11 PRO의 가격을 35만원 이상 할인하고 애플의 최근 출시작인 아이폰12 미니는 10만원대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첫 국내 스마트폰 출시 모델인 갤럭시S21은 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고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울트라는 반값할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갤럭시A32, 갤럭시A42 5G 가격을 0원까지 낮추고 LGV50ThinQ, 갤럭시노트20의 기기가격을 최대 100% 할인한다.
‘극딜나라’ 관계자는 “원가절감의 목적으로 출고가가 낮아짐에 따라 공시도 대폭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제품의 공시가 최근 높아지며 핸드폰싸게사는법을 찾는 소비자들이 사이트로 몰리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위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극딜나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