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는 성낙승 총장(사진)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중국 양주불교대학(Buddist College of Yangzhou)에서 개최되는 '세계불교교육포럼(Buddist Education Forum 2007)'에 참석해 '금강대학교 불교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대만의 '불광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미국, 대만, 일본, 태국, 홍콩, 인도 등 8개국에서 21명의 학자와 고승들이 참석해 '교육 및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상호협력과 발전(Coooperration and Mutual Development of Eduaction ang Society at all Levels)', '불교교육의 미래 전망(Future Prospect in Buddist Eduaction)'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발제에서 성 총장은 ▲금강대학교의 설립목표와 불교이념 ▲금강대학교의 불교교육의 현황(정규 교과과정을 통한 교육, 학교생활을 통한 교육, 국제화에 부응하는 교육, 교육지원 체계) ▲불교교육 미래에 대한 전망과 제언 등을 주제로 발표를 갖고 한국의 불교교육 현황을 소개할 계획이다.
성 총장은 "외국어 교육이 강점인 우리대학은 불교의 연구와 보급, 세계화를 이루는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 불교연구자와 불교적 심성을 가진 교양인을 육성하는 중심지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불교가 국제사회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개인적으로 참된 행복을 성취하도록 하는 새로운 정신적 이념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불교계가 합심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성 총장은 이어 "불교를 부흥시켜 아시아권이 세계의 중심이 돼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불교사상과 정신을 개발하고 전파시켜 세계평화를 이루는데 아시아의 불교가 큰 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사제공 【논산=뉴시스】류철호기자 ch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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