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인구감소 후, 올해도 3개월 연속 감소세 지속
지난해 첫 인구감소 후, 올해도 3개월 연속 감소세 지속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4.0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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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청년 인구는 지속적 감소, 고령 인구는 지속적 증가
▲ 연도별 아동·청소년·청년 인구 비중 추이

[뉴스렙] 행정안전부는 2021년 3월 말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705,905명으로 2020년에 비해 123,118명이 줄어들어에 의한 감소는 10,370명임) 2020년에 사상 첫 인구가 감소한 이후 올해도 3개월 연속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법’개정에 따라 ‘거주불명자에 대한 사실조사’ 근거가 마련되어 5년 이상 거주지를 등록하지 않은 장기 거주불명자에 대한 사상 첫 사실조사가 전국 읍·면·동에서 동시에 추진됐으며 장기 거주불명자 116,177명이 직권말소되어 2021년 3월말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에서 제외됐다.

2021년 1분기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3개월 연속 주민등록 인구감소 세대수 지속 증가 아동·청소년·청년 인구 감소 고령 인구 비중 증가 자연적 요인에 의한 감소 지속 세종·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단체의 인구감소 등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세대수는 작년에 이어 증가했으며 2021년 3월 말 23,157,385세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동안 평균 세대원수는 사상 최저치인 2.23명으로 감소했고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던 4인 세대 이상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인 세대는 910만 세대를 돌파해 전체 세대를 통틀어 4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령계층별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아동·청소년·청년 인구 및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말보다 2021년 1분기에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에서는 세종, 경기 등 2곳, 기초에서는 시흥, 평택 등 45곳에 불과했으며 직권말소된 장기 거주불명자 인구를 제외하면 광역은 세종, 경기, 제주 등 3곳, 기초는 60곳으로 확인됐다.

전년도에 비해 인구가 감소하는 자치단체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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