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스노우볼 펀딩이 CI 로고 변경과 함께 신규 슬로건 ‘더 드림’(The Dream)을 발표하였다.
스노우볼 펀딩은 부산 지역에서 핀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P2P 금융업체이다. P2P금융(Peer to Peer finance)이란 개인이나 기업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이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좀 더 합리적인 이자율로 거래를 성사시켜주는 개인 대 개인 금융을 의미한다. 현재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은 골드(금) 상품이며, 추후 다른 분야로 상품을 확장 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노우볼 펀딩은 ‘Snowball Effect’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언덕 위에서 굴린 조그만 눈덩이는 언덕을 내려오는 동안 지속 · 반복적으로 눈이 뭉쳐져 언덕 아래에 다 내려왔을 때에는 큰 눈덩이가 된다. 눈덩이 효과는 작은 원인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빠르게 확장하는 것을 뜻하며 투자의 귀재인 워렌버핏이 자산 증식의 방법을 빗대어 이 용어를 사용하였다.
기존 우상향 하는 모습의 CI에서 스노우볼을 묘사한 눈사람을 표현하여 새로운 CI를 공개하였다.
스노우볼 펀딩 백석현 대표는 “눈덩이를 키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더 빠르고 부서지지 않게 큰 눈덩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잘 뭉치는 눈과 굴리기 좋은 긴 언덕이 필요하다.” 라며 ‘더 드림’ 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더 드림’ 슬로건은 ‘더 많이 드림’ ‘더 빨리 드림’ ‘더 안전하게 드림’ 세가지로 나뉘어진다. 스노우볼 펀딩은 투자시 복리효과를 통하여 ‘더 많이 드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여 ‘더 빨리 드림’, 투자금 분리관리와 차주자와의 주기적 미팅 등 ‘더 안전하게 드림’ 이라는 뜻이다.
이어서 “‘더 드림’의 의미는 중의적이다. 한국말로는 표현하면 더 준다는 의미이지만 영어로 표현하면 dream, 즉 꿈을 뜻한다. 투자자들에게 더 멋진 꿈이 될 수 있도록 더 드린다는 두가지의 의미가 동시에 담겨 있다” 라고 덧붙였다.
스노우볼 펀딩은 P2P투자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경제 상생과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지원 등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노우볼 펀딩이 CI 로고 변경과 신규 슬로건을 발표하면서 부산 지역에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