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를 개인이 직접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약국에 공급하기 위해 국내 1위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525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줄긴 했으나 이는 어린이날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부분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향후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일선 약국에서 검사키트 판매가 시작된 이후 일부 약국에서는 자가검사키트가 동이 나는 등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지오영 관계자는 “현재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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