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보호와 민원관리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빗썸은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가 2020년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소비자 민원을 분석한 결과 93.2점으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서치가 진행하는 ‘소비자민원평가대상’은 올해가 4회째로 민원처리가 우수하고 소비자 보호 및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민원 건수와 시장점유울 대비 민원점유율, 민원처리율 등의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중 365일 24시간 고객민원 창구를 운영하는 곳은 빗썸이 유일했다. 오프라인 고객센터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운영을 중지했으나, 지난 4월 고객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재오픈 했다. 빗썸은 온라인, 1대1 상담은 물론, 영어·일어 등 외국어 상담도 지원해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했다. 또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본인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가상화폐 거래 폭증에도 안정적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서버 확충 등 인프라 개선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서버 용량을 기존의 5∼6배 이상 증설하고 회선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대용량 서버 시스템 일부를 이전해 올해 초부터 자체 서버와 함께 운용하고 있으며 서비스 감독 정책을 강화하고 시세 급등락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 대처 시스템도 마련했다.
특히 빗썸은 올해 사용자 환경(UI) 및 서비스 메뉴를 대폭 개선해 간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중심 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