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여성의 Y존은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예민하고 민감한 부위로, 조금만 환경이 변해도 불쾌한 냄새가 올라오고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
올바른 Y존 관리를 위해선 샤워 중에 비누나 바디워시로 외음부를 세정하지 않아야 한다. 알칼리성인 비누나 바디워시로 외음부를 씻게 될 경우 약산성을 유지하던 Y존의 pH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Y존의 산성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외음부를 세정하려면 여성청결제를 쓰는 것이 좋다. 아울러 여성청결제 중에서도 유산균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Y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2017년 ‘한국생물공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칸디다성질염 환자에게 유산균을 접종한 결과 최대 3배 가량의 항진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유산균여성청결제는 EWG 그린 등급의 원료만 담겨있는지도 살펴보면 좋다. EWG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을 평가한 것으로 안전을 나타내는 ‘그린’, 보통을 나타내는 ‘옐로우’, 위험을 나타내는 ‘레드’ 등 3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전 성분 EWG 그린 등급의 제품이라면 민감하고 예민한 Y존에 자극을 주지 않고 순하게 사용 가능하다.
유해균 증식 억제 시험, 피부 자극 테스트 등을 마친 제품이라면 더욱 신뢰하고 쓸 수 있다. 관련 시험 성적서가 있는 제품의 경우 보통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이를 게시하고 있으므로 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현재 pH 5.0의 유산균여성청결제는 ‘자담유’ 등 일부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다.
자담유의 락토 여성 청결제는 칸디다균, 황색포도상구균, 가드넬라균 등 여성 대표 유해균 3종에 대한 증식 억제 시험을 완료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 결과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을 통해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락토 여성 청결제 사용 후 외음부 냄새와 가려움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의 Y존은 예민하고 민감한 부위로 올바른 Y존 관리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Y존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여성 질세정제로 외음부를 세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질 건강을 유지하고 질염을 예방하는데 높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