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 철회가 확정된 후 경쟁사인 애플, 삼성전자가 소비자유치를 위한 정책을 내세웠다. 애플은 9월 25일전 LG전자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가 보삼금 15만원을 제공한다. 해당 정책은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체가능 모델은 조건에 따라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잇따라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전략을 앞세웠다. 올 초, 삼성전자는 갤럭시A21s, 갤럭시A32, 갤럭시A42 5G등을 선보였으며 10~20만원대의 인도전용 스마트폰 갤럭시M12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메인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도 90만원대로 단가를 낮추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를 두고, 업계관계자는 “LG전자가 철회하며 붕 뜬 소비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모른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점유율 확보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휴대폰 좌표공유 커뮤니티 ‘극딜나라’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핸드폰 시세를 비롯한 전국각지의 스마트폰 할인정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S10 5G, 갤럭시S21 등을 최대 0원에 할인하고 갤럭시Z플립 4G, 갤럭시노트20 등 기존 출시 스마트폰의 가격도 최대 100%할인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XS MAX, 아이폰XS, 아이폰SE2가 0원으로 떨어지고 최근 출시모델인 아이폰12미니는 3만원대까지 단가가 하락했다. 또한,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재고처리를 위해 전요금제 최대 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극딜나라’는 SK, LG, KT올레 통신사의 공시지원금 할인가와 중고폰, 쿠팡 자급제폰의 가격시세를 제공하고 휴대폰싸게사는법, 아이폰싸게사는법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위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극딜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