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TIGERLIST ‘십장생도 6폭병풍’ 1차 NFT공모 207.13% 달성, 성황리에 마무리
국내 최초, TIGERLIST ‘십장생도 6폭병풍’ 1차 NFT공모 207.13% 달성, 성황리에 마무리
  • 차승지 기자
  • 승인 2021.06.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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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국내 최초 마이아트옥션의 실물 미술품 NFT 투자 플랫폼 TIGERLIST의 1차 공모가 6월 2일 저녁 9시를 기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TIGERLIST는 홈페이지를 통해 1차 공모에서 200ETH(이더리움)을 공모하였으며, 이는 약 한화 6억원이 넘는 규모이다.  

1차 공모에 모집된 증거금은 공모금액의 207.13%인 약 400ETH(이더리움), 한화로 약 12억원이 되는 매우 큰 규모이다. 1차 공모 배정일은 2021. 6. 4 오전 9시를 기해 증거금에 따른 비율로 SJSD(십장생도 NFT)가 배정된다. 

요즘 미술계에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술품 NFT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TIGERLIST는 실물 미술품의 NFT 연동 기반이라는 점과 국내 최고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의 감정시스템을 통해 작품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는 점이 금회 차 공모에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음을 결과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들어서 서울옥션은 블록체인업체 두나무와 NFT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코빗도 최근 NFT 마켓을 열고 있는 등 국내외 대형 거래소들이 경쟁적으로 NFT 마켓을 준비하고 있다. 전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6월내에 NFT 거래소를 오픈하는 것에 맞춰 타이거리스트는 당사가 발행하는 NFT 코인의 상장과 거래를 각 거래소에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NFT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부정적이었던 한국은행 역시 내재가치를 가진 일부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긍정적 접근을 하기 시작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로 구매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범위에 내재가치를 가진 디지털 자산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 관계자는 3일 “미술 작품, 저작권 등의 NFT를 어떻게 CBDC와 교환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라며 “비트코인 등 코인 개념의 가상자산은 CBDC의 교환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8월 중 CBDC 모의실험에 착수할 예정인 한은은 구매할 수 있는 가상자산에 디지털예술품, 저작권 등 실제로 고유한 가치를 지닌 NFT로 한정할 방침이다. 

이처럼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NFT 1차 공모에 대해 마이아트옥션의 프로젝트팀 TIGERLIST는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NFT 시장에 새로운 개척을 위해 나선 TIGERLIST의 2차 공모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있을 예정이며, 2차 공모의 금액은 300ETH(이더리움), 한화로 약 7억원이며, 공모작품인 <십장생도 6폭병풍>의 웅장한 실물은 동덕아트갤러리 B1층에서 6월 3일부터 1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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