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울산지원 ‘개원 30주년 기념법회’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개원 30주년 기념법회’
  • 이기문 기자
  • 승인 2021.08.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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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내 법당에서 봉행…사부대중 50여 명 동참
▲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개원 30주년 기념 떡케익을 자르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 제공 현대불교신문.
▲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개원 30주년 기념 떡케익을 자르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 제공 현대불교신문.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지원장 혜안)은 8월 8일 경내 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법회는 △삼귀의 △불교도노래 △한마음선원가 합창 △부처님과 대행 선사 전 꽃 공양 △입정 △대행 선사 영상법문 △경과 보고 △내빈 소개 △개원 30주년 기념 동영상 시청 △격려사 △축사 △인사말 △30주년 기념품 전달 △코로나19 극복 이웃돕기 성금 전달 △30주년 축하 떡케익 절단 △선법합창단 음성공양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마음선원 본원 주지 혜솔 스님은 격려사에서 “한마음선원의 국내외 각 지원은 은사 스님께서 우리 국민과 세계인의 닫힌 마음 문을 활짝 여는 통신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우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지진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까지 울산지원 개원 이후 있었던 수많은 어려움은 단순한 역경이 아니라 또 다른 정진의 과정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맞은 개원 30주년이 앞으로 코로나19와 공생하는 지혜와 용기를 얻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천주현 신도회장은 “울산지원은 1991년 개원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신도의 원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대행 스님의 가르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은 외빈을 대표해 축사했다. 정 전 부의장은 “한마음선원은 어려운 역경을 딛고 많은 분들의 안식처가 됐다.”며, “코로나19 역병으로 전 세계가 고통 받는 이 시기에 한마음선원이 더 큰 역할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장 혜안 스님은 인사말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불사하라는 은사 스님의 가르침이 울산지원 불사의 기반이 됐다.”며, “근본자리에서 잘 관하고 맡기고 놓으며 앞으로의 역경도 이기고자 한다. 부처님 가르침, 큰스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법회를 마치기 전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주지 혜솔 스님과 울산지원장 혜안 스님, 천주현 신도회장, 박정애 신도회 부회장, 박태엽 초대 신도회장, 황경환 2대 신도회장 등 전·현직 신도회 임원,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 임채오 울산북구의회 의장,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등이 동참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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