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초심호계원장 호성 스님이 갑자기 사퇴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호성 스님은 의성 고운사의 템플스테이 체험관 조성 사업과 관련 지난해 6월경부터 검찰 수사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심호계원장 사퇴가 이 사건과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계종 중앙종회 221회 임시회를 앞두고 사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6월 경북매일신문은 의성경찰서가 호성 스님과 사업을 진행한 건설사 대표 등 5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지방재정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위반,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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