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천태합창제 봉행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천태합창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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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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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체육관, 연합합창단 등 1천여명 운집


△ ⓒ2007 금강신문

강원도 원주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을 염원하는 불음의 메아리가 울려 퍼졌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6월 17일 오후 7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천태합창제’를 봉행했다.

교육부장 세운 스님이 총연출을 맡은 이날 합창제에는 강원도·충청도·전라도 지역의 천태종 사찰 연합합창단이 5그룹으로 나뉘어 ‘한 송이 연꽃을’, ‘목탁소리’, ‘하얀 연꽃’ 등 다양한 찬불가를 선보였다.

특별공연 팀으로 출연한 부루나 솔리스트 앙상블은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를 찬탄하는 ‘열반의 노래’, ‘오도의 노래’를 불러 사부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오프닝 공연으로 김영아 전통무용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부채춤을, 서원주 초등학교 학생들이 난타공연을 선보였으며, 참여한 천태종 연합합창단이 모두 함께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는 곡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마치고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두 시간 동안 삼매의 경지에 빠진 듯 노래듣는 즐거움이 마음속에 가득했다”면서 “번뇌와 망상을 다 잊고 한 곳에 집중했다는 것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고 평했다. 이어 “천태종에서는 오래 전부터 강원도에 있는 말사들이 백일동안 평창동계올림픽이 유치되길 바라는 기원을 매일같이 드린 바 있다”며 “이런 염원이 국민 전체의 염원으로 승화돼서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간절히 부처님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 교육부장 세운 스님, 이형구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기열 원주시장,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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