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1년 인재개발 우수 공공기관 45개 인증
교육부, 2021년 인재개발 우수 공공기관 45개 인증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9.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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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권하는 일터문화·공정한 인사관리 등 인재개발에 힘쓴 45개 공공기관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 교육부

[뉴스렙] 교육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1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관리가 우수한 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6년 이래로 총 611개 공공기관이 인증됐다.

올해는 총 45개 공공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평가 최상위 4개 기관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참고 인증에 관한 평가는 서면·대면 심사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쳤으며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관리가 이루어지는지, 구성원의 학습과 역량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 등을 진단해, 구성원과 조직의 상호 발전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다면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대외 홍보를 위해 인증 상징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인증서·인증패, 3년간 정기근로 감독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탈락기관 또는 하위권 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적 상담을 제공해, 이번 평가가 인적자원개발 체제를 개선하는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인증기관 중 최고점수를 받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한밭대학교, 전라북도교육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을 도입하고 일-학습 병행 과정을 확대, 1인 1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등 역량 중심 조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자체 개발한 경력개발 플랫폼을 소속 직원뿐 아니라 외부 과학기술 종사자에게도 개방해 국가 과학기술 인력개발에 이바지했다.

한밭대학교는 조직 내·외부 환경 분석, 개인 역량 진단결과 등에 기반한 인력관리·역량개발체계를 마련해, 개인 학습-경력 개발-조직 목표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4·5급 승진심사 역량평가제를 도입했으며 ‘쑥德쑥德 디딤도울제’를 운영해 새내기 신규 공무원 조직 적응을 돕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교육청은 2018년 인증 당시 전문적 상담 등을 지원받아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재개발에 대한 기관의 의지와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모범적인 사례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 인구구조 변화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투자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하며 “우수기관 사례 발굴과 인증을 통해 학교 등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일터에서도 인재 양성의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류장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은 “인증제 사업이 공공부문의 인적자원개발과 관리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사회 전반으로 인재육성과 활용의 표준을 세우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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