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추석명절 맞아 장애인거주시설 방역 현장점검
보건복지부 장관, 추석명절 맞아 장애인거주시설 방역 현장점검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1.09.19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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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뉴스렙]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추석명절을 앞둔 9월 17일 오후 2시에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충북재활원 요셉의집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의 한가운데서 맞는 추석명절 기간에 대비해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의 장애인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권덕철 장관이 방문한 충북재활원 요셉의집은 남성 발달장애인 1백 명이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시설로 여성장애인 시설 마리아의집과 재활의원, 보호작업장, 공동생활가정 등이 한곳에 모여있어 거주서비스 외에 의료재활 및 직업재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 영유아장애인, 지체·청각·시각 등 유형별시설과 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센터 등 다양한 형태로 전국 1,539개소가 설치되어 2만 9천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권덕철 장관은 요셉의 집의 방역관리 현황과 거주인들의 생활 환경을 둘러보고 거주시설의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건의된 내용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요셉의집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빨리 노화하는데, 거주장애인 대부분이 조기노화에 의한 복합장애 및 와상 등의 문제가 있어 시설장애인 고령화에 대비해 적합한 서비스를 위한 기준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덕철 장관은 “앞으로 장애인거주시설의 역할은 거주시설에서 지역사회로 자립하고 싶어하는 분들에 대한 자립생활 지원과 24시간 전문서비스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돌봄기능 강화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거주시설의 돌봄기능을 위해 돌봄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돌봄사업, 생활지도원 확충을 위한 교대인력 추가배치, 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기능보강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장애인거주시설 관련 제도개선에 시설거주장애인의 조기노화 및 고령화 대책을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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