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은 화요열린강좌 10월 강좌를 19일(화)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다보원에서 한자경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를 초청, ‘일체유심조’ 강의로 갖는다.
화요열린강좌는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및 문화 예술가를 초청해 열고 있다. 10월 강좌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 하나로, 동서양 철학을 넘나들며 40년이 넘도록 ‘마음’을 연구해온 한자경 교수가 불교핵심 개념으로 밝힌 나와 세계, 그리고 마음의 실상을 밝히며 마음 알아차리는 방법을 들어보는 시간이다.
이 강좌의 텍스트는 <마음은 어떻게 세계를 만드는가>(김영사 刊)이다.
한자경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서양철학(칸트)을 공부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불교철학(유식)을 공부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칸트와 초월철학: 인간이란 무엇인가>, <자아의 연구>, <자아의 탐색>, <유식무경: 유식 불교에서의 인식과 존재>, <불교의 무아론>, <불교철학과 현대윤리의 만남>, <심층마음의 연구> 등이 있다.
화요열린강좌는 회비를 받지 않는 대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3,000원 이내를 보시함에 넣으면 이를 모으고 여기에 진흥원이 보태서 불우 이웃 등에게 보내고 있다.
진흥눤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라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관심 있는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소규모 대면 강좌를 진행한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신청자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간격을 띄어 착석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 강좌를 “영상 촬영 후 BBS-TV와 유튜브로도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및 참가 신청 : 02-719-2606, 네이버 카페(화요 열린 강좌, http://cafe.naver.com/dharin.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