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안전기술원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
수산안전기술원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10.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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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질병관리 전문인력 12명, 물고기 질병·방역 사각지대 해소
▲ 수산안전기술원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

[뉴스렙]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도내 어류양식장의 수산생물질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양식어류 질병진단과 방역조치로 물고기 질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등 방역 사각지대 어업인들과 더 가까운 현장행정 실현을 위해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에서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의 수산생물 질병관리는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위촉한 공수산질병관리사가 전담해 왔으나, 수산안전기술원의 자체분석 결과 접근성이 취약한 통영 욕지, 남해 미조해역 등 해상가두리 220개소의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산안전기술원에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공수산질병관리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산질병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수산안전기술원 소속 직원 6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전문인력과 수산안전기술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지도선 6척, 정밀진단장비 4점을 적극 활용해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월 20일 통영 욕지도 일원 해상가두리양식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즉시 진단이 어려운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질병은 수산안전기술원내 병성감정실시기관에서 무료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어업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도내에는 매년 참돔이리도바이러스병,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등 수산생물질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질병 발생 시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살처분 또는 격리·이동제한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철수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장은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양식어업인에게 수산생물질병 진단과 방역 등 수산행정 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물고기 생산을 위한 마중물로써 역할이 기대된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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