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사업장 인증 현판, 상하수도요금, 종량제봉투 등 지원·홍보
[뉴스렙]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2021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26곳을 신규 선정했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보장 등을 충족해야 하고 현장조사, 심의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1년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인증 현판 부착, 상하수도요금 보조, 종량제봉투 등 혜택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업장 홍보도 제공한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을 선정해 지난해까지 총 51곳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보근 시 노동협력관은 “코로나19로 자영업이 매우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사업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2016년 4월 전국 최초로 설립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실태조사, 찾아가는 노동상담, 권리구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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