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직영사찰 조계사 주지에 현 주지 지현 스님이 임명됐다. 봉은사 주지에도 현 주지 원명 스님이 임명됐다. 강화 보문사 주지는 선조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2일(금) 오전11시30분 직영사찰 조계사, 봉은사, 보문사 사찰관리인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찰운영을 잘 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더불어 종단화합에 힘을 합쳐 종단발전에 원동력이 되어 달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시대변화에 잘 대응하며 종도들의 귀감이 되고 사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명을 받은 스님들은 “사찰안정과 전법포교와 종단 외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열심히 기도정진하며 종단발전에 보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법종 스님을 은사로 1971년 수계(사미계)했다. 청량사 주지 및 제12~16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총무부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역사문화조성추진위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업지주회사(도반HC) 대표이사이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능혜 스님을 은사로 1977년 수계(사미계)했다. 마곡사 태화선원, 고불총림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백운사, 삼화사 주지 및 총무원 호법부장 등을 역임했다.
보문사 선조 스님은 혜인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사미계)했다. 해인총림선원, 영축총림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영지사, 하양포교당, 봉림사, 약천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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