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원 교수, 터키 한국문화원에 ‘월인석보’ 권자본 기증
정진원 교수, 터키 한국문화원에 ‘월인석보’ 권자본 기증
  • 이기문 기자
  • 승인 2021.10.2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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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원 터키 국립박기홍 터키 에리지예스대학교 교수가 한국문화원장에게 《월인석보》 권자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정진원.
▲ 정진원 터키 국립박기홍 터키 에리지예스대학교 교수가 한국문화원장에게 《월인석보》 권자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정진원.

정진원 터키 국립 에리지예스대학교 교수가 터키 한국문화원에 《월인석보》 권자본을 기증했다.

정진원 교수는 10월 13일 터키 앙카라에 위치한 ‘터키 한국문화원 10주년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문화재수리기능자 김태자 씨가 제작한 ‘월인석보 권자본’(권1, 2)’을 박기홍 터키 한국문화원 원장에게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월인석보 권자본’은 터키 한국문화원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정지원 교수는 또 《월인석보》 제2권을 현대 한국어로 풀어 쓴 《월인석보, 그대 이름은 한글대장경》(박이정 간)과 《여행하는 인간 놀이하는 인간》(맑은소리맑은나라 간)도 터키 한국문화원 도서관에 기증했다.

‘터키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은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우리나라 국경일 기념식을 겸하여 앙카라 쉐라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 터키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터키 젊은이들의 BTS 커버 댄스 공연도 있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원익 주 터키 대사는 “한류와 한국학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앙카라대학, 에르지예스대학, 이스탄불대학에 개설된 한국학 관련 학과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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