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원 100년 돌아보고 중흥 의지 다진다
선학원 100년 돌아보고 중흥 의지 다진다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1.11.2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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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 백년사 봉정식, 기념법회, 만해예술제 등 100주년 행사
▲ 1931년 10월 4일 발간된 <선원> 창간호에 수록된 선학원 중앙선원 사진.



만해, 남전, 도봉, 석두, 용성, 만공, 성월, 적음 스님 등 선지식들이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불교계 항일운동의 중심도량으로 창건한 선학원이 11월 30일 설립 100주년을 맞는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은 한국불교의 정맥을 지켜온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 맞이할 미래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27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기념행사는 선학원 100년사인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법회와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 그리고 설립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스님 77주기 추모 만해예술제로 나뉘어 열린다.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법회’는 11월 27일 오전 11시 중앙선원(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법당에서 봉행된다.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 헌공, 고불문 낭독, 간행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재단법인 선학원 장로원장 혜광 스님과 이사장 법진 스님이 지난 1년여 동안 편찬한 《선학원 100년의 기억》을 부처님과 설립조사 스님께 봉정한다.

재단은 지난해 7월 13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선학원100년사편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편찬위원장에 법진 스님을 선임했다.

《선학원 100년의 기억》은 4·6배판 815페이지 분량이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불교, 선학원의 설립과 운영, 선학원의 재건, 한국 현대불교와 선학원을 다룬 ‘역사’편과 설립조사와 중흥조, 역대 이사장의 삶과 사상을 다룬 ‘인물과 사상’편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각 분원과 대학 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법회’가 끝난 뒤 AW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2시부터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와 ‘만해 한용운 스님 77주기 추모 만해예술제’를 봉행한다.

김상준 동아방송예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선학원 연혁 소개, 축사, 내빈 소개, 법어, 축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를 민족불교의 성지이자 정화불교의 산실이었던 지난 100년을 바탕으로 새롭게 맞이할 미래 100년의 이념과 목표를 제시하고 중흥의 의지를 다지는 법석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 선학원 설립 조사 진영.
▲ 1931년 10월 4일 발간된 <선원> 창간호에 수록된 선학원 중앙선원 사진.

만해, 남전, 도봉, 석두, 용성, 만공, 성월, 적음 스님 등 선지식들이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불교계 항일운동의 중심도량으로 창건한 선학원이 11월 30일 설립 100주년을 맞는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은 한국불교의 정맥을 지켜온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 맞이할 미래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27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기념행사는 선학원 100년사인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법회와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 그리고 설립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스님 77주기 추모 만해예술제로 나뉘어 열린다.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법회’는 11월 27일 오전 11시 중앙선원(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법당에서 봉행된다.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 헌공, 고불문 낭독, 간행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재단법인 선학원 장로원장 혜광 스님과 이사장 법진 스님이 지난 1년여 동안 편찬한 《선학원 100년의 기억》을 부처님과 설립조사 스님께 봉정한다.

재단은 지난해 7월 13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선학원100년사편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편찬위원장에 법진 스님을 선임했다.

《선학원 100년의 기억》은 4·6배판 815페이지 분량이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불교, 선학원의 설립과 운영, 선학원의 재건, 한국 현대불교와 선학원을 다룬 ‘역사’편과 설립조사와 중흥조, 역대 이사장의 삶과 사상을 다룬 ‘인물과 사상’편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각 분원과 대학 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법회’가 끝난 뒤 AW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2시부터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와 ‘만해 한용운 스님 77주기 추모 만해예술제’를 봉행한다.

김상준 동아방송예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선학원 연혁 소개, 축사, 내빈 소개, 법어, 축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를 민족불교의 성지이자 정화불교의 산실이었던 지난 100년을 바탕으로 새롭게 맞이할 미래 100년의 이념과 목표를 제시하고 중흥의 의지를 다지는 법석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 1931년 10월 4일 발간된 <선원> 창간호에 수록된 선학원 중앙선원 사진.



만해, 남전, 도봉, 석두, 용성, 만공, 성월, 적음 스님 등 선지식들이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불교계 항일운동의 중심도량으로 창건한 선학원이 11월 30일 설립 100주년을 맞는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은 한국불교의 정맥을 지켜온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 맞이할 미래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27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기념행사는 선학원 100년사인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법회와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 그리고 설립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스님 77주기 추모 만해예술제로 나뉘어 열린다.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법회’는 11월 27일 오전 11시 중앙선원(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법당에서 봉행된다.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 헌공, 고불문 낭독, 간행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재단법인 선학원 장로원장 혜광 스님과 이사장 법진 스님이 지난 1년여 동안 편찬한 《선학원 100년의 기억》을 부처님과 설립조사 스님께 봉정한다.

재단은 지난해 7월 13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선학원100년사편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편찬위원장에 법진 스님을 선임했다.

《선학원 100년의 기억》은 4·6배판 815페이지 분량이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불교, 선학원의 설립과 운영, 선학원의 재건, 한국 현대불교와 선학원을 다룬 ‘역사’편과 설립조사와 중흥조, 역대 이사장의 삶과 사상을 다룬 ‘인물과 사상’편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각 분원과 대학 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선학원 100년의 기억》 봉정법회’가 끝난 뒤 AW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2시부터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와 ‘만해 한용운 스님 77주기 추모 만해예술제’를 봉행한다.

김상준 동아방송예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선학원 연혁 소개, 축사, 내빈 소개, 법어, 축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법회’를 민족불교의 성지이자 정화불교의 산실이었던 지난 100년을 바탕으로 새롭게 맞이할 미래 100년의 이념과 목표를 제시하고 중흥의 의지를 다지는 법석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 선학원 설립 조사 진영.
▲ 선학원 설립 조사 진영.

기념법회에 뒤이어 ‘만해 한용운 스님 77주기 추모 만해예술제’가 열린다. 만해예술제는 당초 지난 6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미루어져 왔다.

이번 만해예술제는 연극 형식을 빌린 3막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인화 스님의 법고 시연으로 시작되는 1막 ‘걸음의 기억’에서는 1921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100년의 시간 속에 깃든 만해 스님과 선학원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선학원 100년 역사를 담은 영상자료를 보여주고,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합동 공연으로 과거와 현재의 기억이 만나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2막 ‘꿈의 바라밀다’는 일제 강점기 암흑의 역사 속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고난의 칼날 위에 섰던 만해 스님의 삶에 초첨을 맞추었다. 참혹한 현실에도 굽히지 않았던 만해 스님의 의지와 꿈을 노래 ‘고난의 칼날 위에 서라’와 연극 ‘그것이 꿈일지라도’ 공연으로 소개하고, 만해 스님의 시 ‘나의 꿈’을 국악인 김종엽 선생이 낭송한다. 이어 민족대표로 참여하며 고난의 길을 걸어간 만해 스님을 삶을 담은 영상 ‘만해를 그리다’와 스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노래극 ‘꿈의 바라밀다’, 스님에게 띄우는 편지 형식의 모놀로그가 이어진다.

3막 ‘그리고 다시 100년’은 지나온 100년 역사를 발판으로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퓨전국악가수 최예림의 공연과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시 낭송, 선학원 대중의 인터뷰가 이어지고, 선학원 100주년 기념곡 ‘다시 100년’ 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부 기념법회와 2부 만해예술제 중간에는 재단법인 선학원이 만해 한용운 스님의 독립사상과 문예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문예공모전’과 ‘만해 캐릭터·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재단 사무국은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안전하고 여법하게 치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초청장을 소지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장에서 발열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또 손소독제 비치와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

재단 사무국 관계자는 “선학원은 일제 강점기 한국불교의 정통을 수호하고 불조의 정맥을 계승한 민족불교의 성지이자 왜색불교 청산에 앞장서 한국불교를 다시 일으켜 세운 정화불교의 산실”이라며, “선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00년의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희망을 밝히고 중흥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인 만큼 행사가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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