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전담병원 2곳 추가…병상 600여개 확보
거점전담병원 2곳 추가…병상 600여개 확보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1.12.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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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 전담
▲ 보건복지부

[뉴스렙]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본부장 주재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거점전담병원 추가 지정을 통한 병상 확충 방안 범정부 특별 방역 점검 기간 운영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위중증 환자의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모든 병상을 코로나 치료 병상으로 활용하는 거점전담병원은 4개소로 확대됐으며 추가 지정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에는 중증 및 준중증 병상을 포함한 코로나 치료병상 약 6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증 및 준중증 병상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치료 병상 확충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 대비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00개, 감염병전담병원 930개 등 총 1,304개의 병상을 확충했고 아울러·중환자병상 576개를 확충하는 등 전년 대비 21,083개의 병상을 확충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범정부 특별방역점검기간 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를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까지 종교시설,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지자체 및 관련 협회·단체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확진자 급증 및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른 확산세 억제를 위해 지자체 및 소관 시설별 민간 협회·단체와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점검시설은 문체부 소관 13개 다중이용시설이며 수도권 중심으로 범정부 특별방역점검기간 동안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점검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을 적발할 경우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별 장관책임제’를 통해 장·차관이 직접 체육시설, 종교시설, 문화시설 등 현장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연말연시를 앞두고 모임과 행사가 많은 음식점과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 패스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패스트푸드·음료전문점, 스키장·눈썰매장 등 동절기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등에 대해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방역패스가 의무적용된 식당·카페 등에 대해 시행 1주간의 계도기간을 고려해 이번 한주간은 영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이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방역패스 이행 여부에 대해서 철저히 점검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 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12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4,954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24명으로 전일 대비 628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774명이고 어제 신규 사망자는 64명이다.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 등 의료대응체계 상황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25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8.2%로 27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132병상이 남아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62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8.5%로 19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32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1,82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1.4%로 3,38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245병상이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개소 17,07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7.5%로 5,55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1,48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72.0%로 3,22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368명으로 수도권 2,063명, 비수도권 305명 이다.

12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80.6%이다.

특히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1.8%이다.

3차 예방접종률은 신규 접종자 28만을 포함해 8.3%이고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22.8%이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8만 1,295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9만 4,931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71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 간 총 2,268만 8,065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640여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고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325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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