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울산 호계고, 천곡중 등에 장학금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지원장 혜안 스님)은 12일 12일 울산지원 대웅전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울산지원은 이날 호계고, 천곡중학교에 각각 장학금 300만원을,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5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울산지원장 혜안 스님은 “대행 스님(1927~2012)은 물질문명이 발달할 수록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살기 힘든 세상이라며 마음공부 중요성을 당부했다. 장학 사업은 그 취지의 일환”이라고 했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은 20년 전부터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2005년 소아암 환아 돕기 합창제서 대행 스님의 인재불사를 강조하는 가르침이 있은 다음부터다.
울산지원은 다실 음료와 동지팥죽 판매 수익등과 신행단체 바자회 기금으로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
2009년 11월, 울산북구 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 후원단체로 등록했고, 2012년 4월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장학회를 발족했다. 2014년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장학금 후원사찰로 협약을 맺고 대학 장학 지원을 시작했다. 올 1월에는 장학금을 전달하던 울산 천곡중학교와 장학금 지원 협약을 맺었다.
울산 지원은 이날 장학금 지원 협약을 맺은 울산 호계고를 포함해 울산 북구청 장학진흥재단, 매곡고, 호계고, 천곡중, 울산시청,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행사에서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등은 혜안 스님에게 감사 의미를 담은 선물을, 장학수혜자 최민제, 홍지연 씨 등은 감사편지를 낭독했다.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