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울산시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혁신성장투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울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는 행사로 동반성장위원회의 ‘혁신성장투어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중소기업 1:1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상담지역 운영 동반성장 실무자 교육 등 총 4개 분야로 추진된다.
구매상담회 상담분야는 전기전자·에너지, 건설·화학, 유통·서비스, 기계·자동차·조선 4개 분야로 중소기업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로 제품홍보 등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신세계, 시제이제일제당,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아이, 엘지디스플레이, 풀무원식품, 포스코건설, 롯데하이마트, 네이버, 카카오, ㈜지에스홈쇼핑, 아성다이소,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등 대기업 70여 개사와 중소기업 190여 개사를 사전 연결해 진행된다.
울산시는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성과분석 및 1:1 추가상담 등 사후 지원을 강화하고 올해 구축한 ‘온라인 구매상담 온라인체제기반 이-네고’를 통해서 2022년 지역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구매상담회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홍보하는 전시의 장,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자금, 기술개발, 수출, 법률 등 상담의 장, 동반성장과 이에스지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전시장 내 최대 수용인원을 제한하고 상주인력은 유전자증폭검사 음성 확인자 및 예방접종 완료자로 운영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온라인 구매상담 및 교육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18일 울산시와 동반위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혁신성장, 동반성장 문화의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온라인 구매상담회로 진행해 전체 457건의 구매 상담과 317억여 원의 상담 금액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기업, 공공기관과 역량있는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며 “울산 경제의 뿌리인 지역 중소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울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