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형 자율감사 대상을 사립학교까지 확대하는 ‘2022년 학교 자율감사제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구성원 중심의 책임 있는 학교 운영과 자율적인 업무 시정·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학교 자율감사제도는 지난해 총 51개 학교에서 실시됐으며 그 결과 183건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407건의 자율 시정·개선사항을 발굴했다.
올해는 자율감사 대상을 사립학교까지 확대해 기존의 적발, 처벌 위주의 외부통제형 감사에서 탈피, 사립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2월 말까지 학교자율감사 T/F팀을 통한 자율감사 매뉴얼 및 자율점검표 정비를 실시해 점검 항목을 줄이고 감사처분 감경 적용 등 수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11월까지 학교 자율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학교 자율감사제도 확대를 통해 학교 구성원 중심의 책임있는 학교 운영과 자율적 개선 방안 마련 등 예방 중심의 감사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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