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색화가 이희돈 초대전이 ‘연(緣)_인연 : 세상과의 소통’을 주제로 2월 22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이희돈 작가는 닥나무를 빻아 만든 한지에 아크릴 물감을 발라 캔버스에 입체감 있는 형상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단색화 영역을 개척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캔버스에 작은 구멍을 뚫는 타공 기법으로 표현해낸 작품을 선보인다.
시각예술은 표현된 이미지를 통해 작품에 숨겨진 메시지나 의미를 읽어내는 작업이다.
이번 초대전은 우연의 효과가 만들어 내는 두터운 질감을 감상하며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를 화두 삼아 사색하거나, 지나온 삶을 회상하며 인연에 대해 음미할 수 있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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