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네팔 산골 초등학교 개보수 모금 캠페인
폭우 피해 네팔 산골 초등학교 개보수 모금 캠페인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02.2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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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장판이 깔린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스리굼베쇼리 일광초등학교 유치부 어린이들. 사진 제공 지구촌공생회.
임시 장판이 깔린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스리굼베쇼리 일광초등학교 유치부 어린이들. 사진 제공 지구촌공생회.

지구촌공생회가 폭우 피해를 입은 네팔 스리굼베쇼리 일광초등학교의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해 5월 16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교실 바닥과 벽면 보강 등 네팔 스리굼베쇼리 일광초등학교와 이 학교 유치부를 개․보수하고, 유치부 교구를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하려는 이는 지구촌공생회 후원계좌(KEB하나 246-890018-72004)로 정기 또는 일시 후원하거나 기부금 모금사이트인 카카오같이가치[바로가기]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네팔은 지난해 6월 내린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고지대인 신두팔촉에 산재한 산골학교들은 창문과 천장, 벽면이 심하게 파손됐다. 산골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스리굼베쇼리 일광초등학교도 상황도 마찬가지다. 유치부의 경우 파손된 교실 바닥에 임시 장판만 깔려 있는 상태지만 복구는 차일피일 미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교육청 예산 부족으로 유치부 연령에 맞는 교구를 구입하지 못해 학습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지구촌공생회 관계자는 “위태로운 환경에서도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시설 개․보수 비용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무너진 배움의 터전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돕는 캠페인에 불자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촌공생회는 2008년 네팔 지부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공생청소년센터와 교육시설 19개소를 건립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이후에는 장기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산골학교를 건립했다.

문의. 02)34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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