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불교 정치권력과 야합 국정농단 시도”
“유사불교 정치권력과 야합 국정농단 시도”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02.2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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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KYBA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가 권력과 야합하려는 유사불교, 사이비 종교집단의 행태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기지구는 2월 20일 ‘유사불교와 사이비종교의 국정농단 시도를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유사불교(한국불교일광조계종)은 자기 종교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권력과 야합해 국정농단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들의 준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구는 성명에서 한국불교일광조계종에 대해 “불교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반불교적인 ‘미신적 의식’은 종교의식이 갈수록 줄어들고 불교인구가 크게 감소하는 현대사회에서 불교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청년포교에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불교일광조계종이 2018년 충주에서 주최한 수륙재 행사에 현 야당 대선 후보 부부의 연등이 달린 점, 이 종교단체의 핵심 인물인 건진 법사가 연등을 단 야당 대선 후보의 비선 조직에서 활동한 일, 신천지가 신자들에게 당원으로 가입하도록 지시해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도운 일 등 권력과 야합하려는 종교단체의 사례를 일일이 거론한 경기지구는 “정치권력의 뒤에서 자신들의 잇속을 채우려는 유사불교집단, 사이비 종교집단을 지혜의 눈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이들의 준동을 결코 좌시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과 검은 거래를 통해서 국가권력을 차지하려는 정치집단이 있다면 파사현정의 정진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구는 끝으로 △한국불교일광조계종의 즉시 해체와 불교종단에 대한 사과 △정치권력과 검은 거래를 하며 국정농단을 획책하려는 시도 즉각 중단 △사이비종교 집단과의 단절 선언 등을 한국불교일광조계종과 신천지, 정당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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