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스카우트 ‘어린이·청소년 인성함양 스키 캠프’ 개최
불교스카우트 ‘어린이·청소년 인성함양 스키 캠프’ 개최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02.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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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인성함양 스키 캠프’에 참석한 대원들이 스키강습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어린이·청소년 인성함양 스키 캠프’에 참석한 대원들이 스키강습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2월 18일부터 이틀 간 춘천 엘리시안 강촌스키장에서 여덟 번째 ‘어린이·청소년 인성함양 스키 캠프’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입재식 후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스키 강습을 받고, 야간 자유스키, 아침예불, 스키 및 보드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8일 오후 1시에 열린 입재식에서 연맹장 성행 스님은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잘 지켜야 한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라.”고 당부했다.

김강년(의왕 청계사), 김어진(고양 정혜사) 대원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모든 어린이·청소년이 건강하고 바르고 자랄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시고, 대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불보살님 전에 발원했다.

스키 캠프에 참여한 여가현(고양 정혜사) 대원은 “설레는 마음으로 스키캠프에 왔다.”며, “오랜만에 스키를 타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것도 사라지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이다은(수원 수원사) 대원도 “또래 친구들과 함께 스키를 타면서 우정이 쌓였다.”며, “다음에도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연맹은 리더십함양캠프, 인성함양캠프, 연등회 참가, 명상캠프, 화랑도캠프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록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해 세계에 한국불교와 불교스카우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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