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불교사상사에서 신라 불전의 의미와 가치는?
동아시아불교사상사에서 신라 불전의 의미와 가치는?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03.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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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불전 성립의 의미와 가치를 동아시아불교사상사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소장 고영섭)는 ‘동아시아불교에서 신라 불전 성립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제21차 학술대회’를 3월 19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발견돼 《한국불교전서》 보유편 제5책에 수록된 신라 10종, 고려 6종, 조선 15종의 불교 전적 중 원효의 《금광명경소》(집일)과 《승만경소》(집일), 의상의 《화엄경문답》, 의적의 《무량수경술기》(권제일), 현초의 《최승태자별단공양의궤》(6단)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을 살펴본다.

이인석 선생(한마음선원)이 ‘원효의 《금광명경소》(집일)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을, 고영섭 동국대학교 교수가 ‘원효의 《승만경소》(집일)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을, 박서연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초빙교수가 ‘의상의 《화엄경문답》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을, 최동순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연구교수가 ‘의적의 《무량수경술기》(권제일)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을, 강대현 위덕대 외래교수가 ‘현초의 《최승태자별단공양의궤》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영미 동국대학교 파라미타칼리지 교수, 이수미 덕성여대 교수, 박은희 한국불교사연구소 연구원, 김성순 전남대 초빙교수, 김지연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HK플러스 연구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고영섭 소장은 “한국 불교학의 지위를 국학 혹은 한국학의 지평 속에서 확립하고, 우리 인문학의 위상을 불교학의 지형 속에서 확보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불교에서 신라불교의 지위와 위상을 재조명하며, 신라 시대 불전 연구의 내포를 단단히 하고 외연을 넉넉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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