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본말사가 우크라이나 난민구호 기금과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을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과 19일 오전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찾아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기금 2천만 원과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2천만 원 등 모두 4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어려운 데 마음을 내줘서 감사하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세계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제적 여파도 크지만, 경제적 여파를 떠나 우선 인명이 살상돼 마음이 아프다. 전쟁이 빨리 끝나길 기원한다.”고 했다.
경우 스님은 “종단 추진 사업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부족하지만, 말사 주지 스님들이 나서서 종단의 핵심 불사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금을 쾌척하자고 해 기금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이 함께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