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치유농업 소비자 맞춤형으로 도약
경상남도 치유농업 소비자 맞춤형으로 도약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4.19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대상 역량강화 및 치유농업서비스 표준화 유도
▲ 경상남도청

[뉴스렙]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표준화된 치유농업 서비스를 유도하기 위한 ‘2022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운영한다.

19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시작하는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은 치유농업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등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4회 105시간으로 5개월에 걸쳐 장기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요구되는 기초소양 부터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필수 교과목으로 구성했으며 치유서비스 대상자의 이해, 치유농업자원 활용방법, 치유농업에 필요한 제도의 이해, 심리 삼당의 이해, 안전관리 교육, 치유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교육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교육생별로 치유농장 운영 지침과 계획서를 직접 구상해볼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관련 활동을 통한 사회적 경제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8월 ‘경상남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2025년 개원을 목표로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로써 경남도를 중심으로 전국 치유농업을 관장하는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우리도의 치유농업 서비스 육성계획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경남도의 치유농업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장은실 농촌자원과장은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치유농업시설의 서비스 품질이 상향 표준화되어 각 지역에서 치유농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며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관계기관,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우리도 치유농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