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과 팬데믹으로 지친 복지재단 산하 시설 모든 종사자를 위해 협력한다.
조계종복지재단과 문화사업단은 20일 사업단 3층 보현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복지재단 및 산하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 혜택 제공,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종단의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해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힐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협약”이라며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해 복지시설 운영에 긍정적 영향이 미치길 바라고 문화사업단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스님은 “코로나로 일선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변화하는 복지서비스 제공, 대상자들과의 관계 형성 등으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라며 “템플스테이가 산하 5,000여 명의 사회복지사에게 치유와 쉼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사회복지 종사자로서 자비심으로 일할 수 있길 기대하며, 사찰문화 체험으로 문화사업단이 더 많이 홍보되고 가치가 커질 수 있도록 재단도 응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재단은 5월 말부터 가평 대원사, 수원 봉녕사, 보은 법주사, 안동 봉정사, 구례 화엄사 등 5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덕운 스님, 복지재단 사무처장 해공 스님과 김장훈 본부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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