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총무이사 지광 스님과 이사 영주 스님이 석암 혜수(昔巖 慧秀)-호암 인환(顥菴 印幻)-월인 대운(月仁 大雲) 스님으로 이어지는 율맥을 이었다.
재단법인 선학원 장로인 대운 스님은 4월 19일 오후 양주 지장사 반야보탑에서 둔봉 영주(鈍峰 永柱), 강천 지광(江天 智光) 두 스님에게 율맥을 전수했다. 대운 스님은 80세, 영주·지광 두 스님은 81세이다.
전계사 대운 스님은 두 스님에게 전계증을 수여하면서 “계곡이 좁은 데는 물길이 좁아지고, 광활한 데 가면 큰물이 된다”며, 기본에 충실한 청정한 수행자의 길을 갈 것을 당부했다.
대운 스님은 또 두 스님에게 “열심히 공부하라”며 중국에서 직접 구해온 돌로 만든 벼루를 하나씩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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