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최금란)는 ‘사찰 문살 및 사찰 벽화’를 주제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일조원갤러리에서 ‘제27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2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제16회 청소년 불교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공모전 대상에는 보문고 3학년 신정민 학생의 ‘아기부처님 관욕하는 학생’이, 금상에는 동국대사범대부속여중 3학년 김예진 학생의 ‘부처님이 된 우리’가, 은상에는 서울도시과학기술고 2학년 한지원 학생의 ‘봉은사 종루’와 보문고 1학년 황윤찬 학생의 ‘인도 불교마을에서의 미소’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불교사진협회는 서울 전시에 이어 대구와 광주에서도 전시회를 이어간다. 대구전시는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0 전시실에서, 광주전시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에서 각각 열린다.
최금란 한국불교사진협회장은 “문은 안과 밖, 세간과 출세간의 경계이기도 하지만, 사찰의 문은 단순히 경계를 나누는 장치에 그치지 꽃으로서 정토를 장엄하는 불심을 새겨넣었다.”며, “불심이 잔잔히 녹아있는 그 마음을 렌즈에 담아보고 싶었다. 바쁘시더라도 꼭 오시어 축하해 주시면 큰 영광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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