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5월호 ‘새로운 법계 - 메타버스’ 특집
불교문화 5월호 ‘새로운 법계 - 메타버스’ 특집
  • 이기문 기자
  • 승인 2022.04.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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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5월호가 나왔다. 통권 261호.

이번 호는 ‘새로운 법계 - 메타버스’를 특집으로 다뤘다. ‘가공, 추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확장된 가상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유정숙 서울시립과학관 총괄은 ‘메타버스란 무엇인가?’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교육 분야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소개하였으며, 박재철 동국대 강사는 ‘불교에서 보는 메타버스, 불교계의 현황’에서 메타버스 관련 불교계의 준비와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회 대구대 교수는 ‘디지털 인간과 불성의 문제’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 새로운 자아에 대해 진단하고 새로운 불교적 수행과 불성에 대해 설명했다. 해인승가대학 학장 보일 스님은 ‘AI는 수행할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가?’를 다뤘다. 스님은 인공지능이 거듭 자신을 개선해나간다면 결국 ‘지능 대확산’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AI의 깨달음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운석 단국대 명예교수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 그리고 인간의 삶’에서 현실 세계와 가상현실세계의 삶에서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월호에는 이밖에 권용진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어얼스 대표가 ‘일회용품으로 낭비되는 개인의 삶’을 주제로 2002년 캠페인 ‘일회용품을 줄이자’에 동참했다.

‘한국의 수행처, 적멸보궁 순례’에서는 통도사 적멸보궁을 찾아갔고, 수불 스님은 ‘간화선의 A에서 Z까지’에서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짚어주었다. 이밖에 명상 홈트를 할 수 있는 ‘명상 가이드북 - 감정 다스리기 명상’, 미국의 전설적인 농구 감독 필 잭슨의 명상 수행을 소개한 ‘세계 유명 인사들의 명상이야기’, 일상 속 불교건강법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수록됐다.

문의. 02)719-2606 (대한불교진흥원 공익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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