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여야 국회의원들이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에 참석한 뒤 서울 강남 봉은사로 이동해 오찬했다. 정치인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축법회는 조계사에서 봉행하고, 오찬은 봉은사에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여야 의원들은 서울 강남 봉은사에 마련된 점심 공양 자리를 회주 자승 스님과 주지 원명 스님과 함께했다.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당선자와 여야 의원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낮 12시 30분쯤 봉은사에 점심 공양을 했다.
공양 자리에는 자승 스님과 원명 스님, 국민의힘 권선동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 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 태영호 의원, 유경준 의원,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 허은아 수석대변인, 박형수 원내대변인, 이용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영길 전 당대표, 이원욱 국회 정각회장, 권인숙 의원, 유정주 의원, 이수진 의원이 참석했다.
태 의원에 따르면 “오늘 공양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앞으로 국민들에게 여야가 국회에서 협치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했다.
태 의원은 “윤 당선자가 공양 행사 가는 길과 행사 후 봉은사 신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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