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굴암사 ‘불(佛)효자 장학금 수여식 및 불효자 문화예술재’
자비명상과 영화 ‘불(佛)효자’의 마가 스님이 어머니 49재에 장학금 전달과 문화예술재를 연다. 21일 안성 굴암사에서 열리는 불(佛)효자 장학금 수여식과 문화예술재이다.
스님은 어머니를 모시고 전국 사찰을 순례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불효자’를 촬영한데 이어서, 최근 어머니 별세 후 모친의 이름을 딴 ‘박종순장학회’를 설립했다. 영화는 올 연말 개봉한다.
행사는 박종순장학회 첫 수여식으로 모두 10명의 어린이와 학생이 장학금을 받는다.장학금 수여식에 이어서 ‘불효자 문화예술제’를 연다. 예술제에서는 하유 스님과 고금 스님의 법고, 자명 스님의 바라춤 등이 공연된다. 예술제 마지막에는 영화 <불효자>를 상영한다.
마가 스님은 “역경 속에서도 늘 주위사람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은 어머니 뜻을 기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어린이와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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