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경상남도는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개소한 청년마음단디센터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마음건강 ox퀴즈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문제의 대부분은 25세 이전에 발병하며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기간이 회복과 예후의 결정적 시기이기에 청년 대상 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청년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개최한다.
중학생부터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음료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마음단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종철 도 보건행정과장은 “요즘 많은 청년들이 학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문제들로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으며 혼자 힘들어하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마음단디센터에서는 청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마음건강상담, 자기보고식 척도검사,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신청은 ☎ 055-286-1008로 하면 된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친숙하게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마음건강 문제를 경험한 청년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마음단디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