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죽음' 제대로 다룬 한권의 책
'붓다의 죽음' 제대로 다룬 한권의 책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6.1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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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오 스님의 '붓다의 입멸 에피소드 연구'
명오 스님



 

"인간은 영원을 꿈꾼다. 영원에는 죽음이 없고 고통이 없으며, 항상 즐겁고 깨끗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영원의 세계를 불교에서는 열반이라고 한다. 불사의 열반을 성취한 붓다는 불교도에게 영원한 존재이다. 

그러나 붓다는 80세의 일기로 입멸했다. 붓다의 입멸(죽음)은 불교도에게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열반과 붓다의 본질, 붓다의 죽음에 대한 딜레마는 불자로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명오 스님의 <서문> 가운데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고 80세를 일기로 열반에 든 고타마 붓다의 입멸 과정과 입멸 전후의 여러 사건 등이 책 한권에 담겼다. 명오 스님의 <붓다의 입멸 에피소드 연구>이다.

붓다의 입멸에 관해 초기불교와 부파불교, 대승불교의 견해를 통시적 연구한 최초의 연구서이다.
 
저자 명오 스님은 6년 전 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면서 붓다의 입멸 주제 박사학위논문을 썼다. 책은 스님의 박사학위논문을 다듬은 것이다.

스님은 "붓다의 입멸 주제 논문을 쓰면서 병고를 극복하는 힘을 얻었다. 경전을 통해 죽음이 전제된 무상한 현실에서 영원불멸한 열반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 부처님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책을 저술하며 열반과 붓다의 본질, 붓다의 죽음에 대한 딜레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부처님께 귀의해 승가의 일원으로서 불법을 공부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마천의 <사기> '열전' 가운데 '좌구명은 실명한 후 <국어>를 저술했고, 손빈은 다리가 잘리는 형을 받고 <병법>을 편찬했다'는 이야기에 감동했다. 이것이 암을 극복하고 붓다의 입멸에 관한 저술에 매진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했다.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붓다의 입멸에 관한 문헌’으로 초기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의 문헌을 고찰한다. 여기서는 나머지 장의 논의를 위한 텍스트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제2장은 붓다의 마지막 공양을, 제3장은 ‘붓다의 수명’을, 제4장은 ‘붓다의 입멸과 사후 존속’을, 제5장은 ‘붓다의 교단 유훈’을 주제로 각각 초기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의 견해를 비교‧분석했다.

저자 명오 스님은 동학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 선학과·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호주 시드니대 종교학과 석사,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안 스님에게서 전강을 받았다. 동학사 승가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외래교수이다.

역서로는 <대승기신론열망소>, 논문에는 <붓다의 입멸 에피소드에 관한 통시적 연구> 외 여러 편이 있다.
 
명오 스님

 

"인간은 영원을 꿈꾼다. 영원에는 죽음이 없고 고통이 없으며, 항상 즐겁고 깨끗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영원의 세계를 불교에서는 열반이라고 한다. 불사의 열반을 성취한 붓다는 불교도에게 영원한 존재이다. 

그러나 붓다는 80세의 일기로 입멸했다. 붓다의 입멸(죽음)은 불교도에게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열반과 붓다의 본질, 붓다의 죽음에 대한 딜레마는 불자로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명오 스님의 <서문> 가운데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고 80세를 일기로 열반에 든 고타마 붓다의 입멸 과정과 입멸 전후의 여러 사건 등이 책 한권에 담겼다. 명오 스님의 <붓다의 입멸 에피소드 연구>이다.

붓다의 입멸에 관해 초기불교와 부파불교, 대승불교의 견해를 통시적 연구한 최초의 연구서이다.
 
저자 명오 스님은 6년 전 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면서 붓다의 입멸 주제 박사학위논문을 썼다. 책은 스님의 박사학위논문을 다듬은 것이다.

스님은 "붓다의 입멸 주제 논문을 쓰면서 병고를 극복하는 힘을 얻었다. 경전을 통해 죽음이 전제된 무상한 현실에서 영원불멸한 열반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 부처님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책을 저술하며 열반과 붓다의 본질, 붓다의 죽음에 대한 딜레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부처님께 귀의해 승가의 일원으로서 불법을 공부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마천의 <사기> '열전' 가운데 '좌구명은 실명한 후 <국어>를 저술했고, 손빈은 다리가 잘리는 형을 받고 <병법>을 편찬했다'는 이야기에 감동했다. 이것이 암을 극복하고 붓다의 입멸에 관한 저술에 매진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했다.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붓다의 입멸에 관한 문헌’으로 초기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의 문헌을 고찰한다. 여기서는 나머지 장의 논의를 위한 텍스트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제2장은 붓다의 마지막 공양을, 제3장은 ‘붓다의 수명’을, 제4장은 ‘붓다의 입멸과 사후 존속’을, 제5장은 ‘붓다의 교단 유훈’을 주제로 각각 초기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의 견해를 비교‧분석했다.

저자 명오 스님은 동학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 선학과·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호주 시드니대 종교학과 석사,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안 스님에게서 전강을 받았다. 동학사 승가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외래교수이다.

역서로는 <대승기신론열망소>, 논문에는 <붓다의 입멸 에피소드에 관한 통시적 연구> 외 여러 편이 있다.
 

 

붓다의 입멸 에피소드 연구┃명오 스님┃민족사┃3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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