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일상 회복과 자살 예방은”
“코로나 시대의 일상 회복과 자살 예방은”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6.10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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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생명존중을 위한 7개 종교 간담회 및 연합포럼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주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주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공동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 김희중)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손진우)는 14일 ‘생명존중을 위한 7개 종교 간담회’와 ‘7개 종교가 함께하는 연합포럼’을 온(유튜브)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손진우)를 비롯한 대한불교조계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원불교, 성균관, 천도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이 함께 동참해 우리 사회의 생명문화 조성을 위해 종교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과 불안증세는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국민의 일상회복을 위한 생명 안전망 구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포럼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 2층 프린스룸에서 열리는 1부 간담회에는 7개 종교지도자가 모여 종교계 자살 예방 협력사업 성과공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정은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김태성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김태현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 국장), 원경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 부장), 이명아 (교무, 원불교 문화사회부 부장), 조송래 성균관 총무처장, 이미애 천도교 사회문화관 관장, 김영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전국위원회 과장, 한재훈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사, 양덕창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의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하상훈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운영지원단장이 참석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2부 연합포럼에서는 ‘코로나시대의 일상회복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과 연세대학교 유영권 교수의 강연과 토론으로 온오프라인 참여자들과 소통한다.

토론자는 각 종교계를 대표하여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이소원 교수,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가섭 스님, 원불교 윤대기 교무, 유교 성균관 손한나 부장, 천도교 김춘성 종무원장,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차바우나 신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재훈 이사,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원소윤 과장이 함께한다. 토론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생명존중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18년에 출범된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생명존중정책 정부부처(보건복지부 외 5개)와 언론계, 재계, 노동계, 전문가, 협력기관의 민간단체(한국생명의전화 외 38개) 사회 전 분야가 함께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기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민·관 정책소통기구이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종교별로 ‘생명을 살리는 자살예방 지침서’를 발간하고, 종교별 교육자료 제작, 종교별 교육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업로드하여 종교인들에게 확산하도록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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