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 스님, 2일 전병극 문체부 1차관에 당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게 ‘불교계와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행 스님은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병극 문체부 1차관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원행 스님은 “정부가 바뀌면 여러 가지로 변화가 많다. 여러 가지 일들을 챙기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다”며 “문체부가 맡은 일들이 가운데 불교계와 관련된 일이 많다. 불교계와 가깝게 지내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불교계와 문체부가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전병극 차관은 27년간 문체부에서 재직했다. 문화와 체육 분야 행정 관료출신이다.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체육협력관, 대변인, 지역문화정책관, 문화예술실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초대 문체부 1차관에 임명됐다.
전 차관은 이날 취임 인사차 예방했고, 이상효 문체부 종무관 등이 동행했다. 조계종은 총무원 총무부장 삼혜 스님, 기획실장 법원 스님, 문화부장 성공 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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