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11일 2022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2차을 개최했다.
극단 ‘신명나게’가 1시간가량 공연한 ‘호랑이 오빠 얼쑤”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국악과 함께 어우러진 음악극이다. 자신을 사람이라고 믿는 호랑이의 좌충우돌 효도기, 사람과 호랑이가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최 측은 “공연 중 호랑이의 ‘어흥~’이 ‘엄마~’로 바뀔 때 느껴지는 뭉클함은 가족이라는 단어가 주는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복지관은 “공연관람자들은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을 보게 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 보고 싶어서 울었어요’, ‘흥겹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재미있어요’라는 감정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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