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교가 수행, 전법에 최선 다해달라”
“군포교가 수행, 전법에 최선 다해달라”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7.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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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제55기 신임 군승 예방서

제55기 신임 군승들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해 임관 신고를 했다.

원행 스님은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2022년 제55기 임관 군승들의 임관 신고에 “군포교 활성화를 위해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종특별교구장 선일 스님과 육·해·공군 신임 군승 7명이 참석했다.

제55기 군승은 지난 6월 24일 임관한 향산 김영담 군승(21사단 65연대), 총림 김민석 군승(6사단 7연대), 황림 최승우 군승(11사단 9여단), 도일 김단해 군승(15사단 38연대), 혜일 강덕현 군승(12사단 52여단), 자문 김시욱 군승(해병대 6여단), 도해 이정훈 군승(제1미사일방어여단) 등이다.

이들에게 원행 스님은 “출가해 수행하며 사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종단 3대 지표 중 하나인 포교도 수행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며 “포교가 곧 수행이라고 생각하고 각 부대에 가셔서 전법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군포교의 길을 개척하는 정신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군대 생활을 해 보니 어려울 때 종교를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 17사단에서 사병으로 근무할 때 원로의원 자광 큰스님께서 육군 대위로 함께 한 인연이 있다.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며 “전국에서 모인 장병들과 좋은 인연을 맺어 훌륭한 불자가 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군종교구장 스님을 비롯해 선후배 동료들과 화합해 훌륭한 포교사가 되길 바란다. 장교 임관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향산 김영담 군승은 “이번이 두 번째 임관이다. 그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배운 것을 바탕으로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장병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하며 군포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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