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26일 중복을 맞아 종로구청 환경미화원을 위해 ‘나누면 따뜻한 사찰 밥상’ 도시락 35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가피봉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사 사회국장 정수 스님, 김연수 가피봉사단부단장, 문맹훈 종로구청 청소작업팀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김연수 가피봉사단 부단장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도시락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깨끗한 환경을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문맹훈 종로구 청소작업팀장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환경미화원들이 받고 더 힘을 내서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손길을 베풀어주신 조계사와 가피 봉사단분들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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