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천 병원 화재현장 찾아 “도민 안전에 가장 역점”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천 병원 화재현장 찾아 “도민 안전에 가장 역점”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8.05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8기 도정에서는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강조
▲ 김동연 지사, 이천 병원 화재현장 찾아 “도민 안전에 가장 역점 둘 것”

[뉴스렙]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현장을 찾아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고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민 안전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경 화재 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지사는 화재진압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한 후 “오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바로 왔다.

신속하게 화재진압과 구조 작업을 했지만 다섯 분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중상자와 경상자들도 빠른 회복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선 8기 경기도정에서는 이와 같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사전 예방에 최우선을 두겠지만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생겼을 때 초기에 바로 진압하고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도민 안전에 가장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이천시 관고동 건물에서 불이 나 4층 투석 전문병원에 있던 환자와 간호사 등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41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에 나서 화재는 오전 11시 29분 완전히 진압됐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화재현장으로 출발하기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천시 관고동 4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예상된다”며 화재 소식을 알렸다.

김 지사는 “4층에는 신장투석 전문병원이 있어 화재 당시 환자들이 고립됐다”며 “소방당국이 신속히 구조에 나섰으나, 연기를 흡입한 환자 중 의식이 없는 분들이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잔불 정리와 추가 수색을 통해 혹시 모를 구조대상자를 찾고 화재 원인 파악 등 이후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