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개혁 앞장 우희종 교수, 김건희 씨 논문 국민 검증
조계종 개혁 앞장 우희종 교수, 김건희 씨 논문 국민 검증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8.05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대 '표절 아니다' 결정은 상식 이하"...시민사회 등과 연계 집회 계획도
우희종 서울대 교수, 불교닷컴 자료사진
우희종 서울대 교수, 불교닷컴 자료사진

 

바른불교재가연대 전 상임대표를 지내며 조계종 등 한국불교 개혁에 앞장섰던 우희종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박사학위 논문 국민검증을 알렸다.

앞선 1일 국민대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예비조사 시작 후 12개월만에 김건희 씨 논문 4편 모두에 면죄부를 줬다.
 
우희종 상임대표(사회대개혁을위한지식네트워크, 서울대 교수)는 3일 "국민대가 (김건희 씨 논문 표절 심사 관련해서) 상식이하의 결정을 내렸다. 지식네트워크 교수 연구자모임에서 김 씨 논문을 상세히 검증하겠다"고 했다.

우 교수는 "현재 전공을 불문하고 학계 전체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해서 사실상 학계 차원의 국민검증을 알렸다.

이어서 "사실에 근거해서 학계에서 바라보는 이 사건 본질을 대중적으로 설득력 있게 접근하겠다"고 했다.

지식네트워크는 김건희 씨 논문을 검증 후, 1단계 지식네트워크와 민교협 등 교수연구자 규탄 성명, 2단계 교수연구자 개개인 연명 방식의 규탄 성명, 3단계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규탄성명과 집회 등을 예고하고 있다.

지식네트워크는 지난 2020년 창립해 국내외 학자 2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 최대 개혁 교수 모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